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암흑 (문단 편집) === 설정 === 게임 시스템 상에서는 편의상 암흑이라는 같은 속성으로 묶이지만 설정상 [[흑마법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흑마법사]]의 암흑 마법과 사제의 암흑 마법은 별개의 힘이다. 흑마법사의 흑마법은 [[뒤틀린 황천]]에서 유래한 '''[[지옥 마법]]'''(Fel Magic)이고, 사제의 암흑 마법은 [[성스러운 빛]]의 대척점에 위치하는 [[공허(워크래프트 시리즈)|공허]]의 힘에서 비롯된다. 이 두 힘은 [[워크래프트 3]]부터 와우 초기까지 같은 힘으로 간주되었고, 실제로 그러한 설정의 잔재로 인해 워크래프트 3에서는 [[공허방랑자|보이드워커]]들이 악마 크립으로 등장했으며 와우에 넘어와서도 흑마법사들이 공허방랑자를 소환할 수 있다.[* 이후 공허 관련 설정이 명확해지면서 블리자드는 흑마법사가 공허방랑자를 소환할 수 있는 이유를 "지옥 마법을 연구하다가 공허 마법도 살짝 배워서"라고 설명~~변명~~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들부터는 좀 더 설정이 촘촘히 잡혀 두 힘이 비슷한 세력에 의해 사용되고 있으며 [[나루(워크래프트 시리즈)|나루]]를 위시한 성스러운 빛이 이들을 대적한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동시출연하는 경우는 잦지만, 적어도 근본적으로는 다른 힘이라고 설정되었다. 여담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따르면 설정상 태초에 빛과 어둠(공허)가 있었고, 이 둘의 충돌로 물질우주가 생겨나는데 빛의 성질을 지닌 것이 나루, 어둠의 성질을 가진 것이 공허의 군주, 그리고 그 사이 충돌하고 있는 혼돈의 지역이 [[뒤틀린 황천]]이다. 주로 정신을 공격하는 마법으로 이루어졌다는 스킬 세팅이 상당히 특이하다. 정신 분열, 정신의 채찍, [[정신 지배]], 정신 불태우기, 정신의 쐐기, 영혼의 절규, 정신적 두려움과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데, 스킬 이름이나 효과를 보면 [[일리시드]]를 보는 듯한 구성의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초능력|초능력자(사이오니스트)]]다. 이는 블리자드가 처음 사제라는 직업의 설정을 만들 때 이전 등장 작품인 [[워크래프트 3]]를 포함한 여타 [[세계관]]과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으로 보인다. 여타 게임 속 [[기독교]] 계열의 종교적 설정과 달리 와우의 [[성스러운 빛]] 신앙은 특정 신에 대한 숭배가 아닌 스스로의 내면에 있는 믿음을 중시하는, 어찌 보면 동양적 신앙과 더 유사한 형태를 띄기 때문. 사제가 암흑계 마법을 사용하는 것도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했으며, 이후 와우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타 RPG들이 이러한 컨셉을 모방함에 따라 이제는 게임 계에서 [[사제|프리스트(Priest)]]로 칭해지는 캐릭터들이 정신계 주문에 특화됐다는 설정을 꽤나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일부 스킬 중에서는 적을 조종하는 능력도 있는데, 고대신과 관련된 존재들이 세뇌를 즐겨 사용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묘한 느낌이 든다. 일단 언데드나 기계와 같은 종류는 일부 정신 공격이 통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공격이 통하는 것을 보면 공허의 힘이 무생물과 같은 존재도 침식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실제로 과거 티탄의 창조물들을 고대신이 타락시키거나 오염시켜서 피와 살로 이루어진 존재로 바꾸기도 했으니...[* 암흑 사제들은 항상 고대신의 수하로 전향될 수 있음을 의미 하는 것일 수 있다.] 공허 마법의 특징 중 하나인 정신계 마법은 [[고대 신]]과 그 피조물들이 즐겨 사용하고, 실제로 암흑 사제의 마법을 NPC가 쓰는 경우 열에 아홉은 그 NPC가 암흑 사제이거나 아니면 고대 신의 세력인 경우이다. 이 때문에 암흑 사제와 고대 신의 관계에 대한 설정상 떡밥을 키우다가, [[군단(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군단]] 시점에서 클래스를 리뉴얼함과 동시에 이러한 설정을 대거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공허의 형상으로 변하면 몸에서 [[고대 신]]과 같은 촉수가 돋아나거나 고대 신의 언어인 샤트야르(Shath'yar)로 대사를 하게 되는 것으로 표현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